28회 2012.06.01 (금) 견우는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소하에게 맘에 없는 폭언을 퍼붓고 매몰차게 소하를 쫓아낸다. 견우와 소하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영걸은 공항으로 달려가 떠나지 말라며 효선을 붙잡는다. 견우는 소원 나무에 편지를 묻으려다 1년 뒤에 만나자는 소하의 편지를 발견하고… 1년 뒤 여행을 마치고 하군 모의 집을 찾은 소하는 하군 모가 중매를 서려는 사람이 견우임을 알게 되고, 견우가 산에서 기다린다는 사실을 알고 뛰쳐나간다.   27회 2011.11.30 (수) 소하의 집을 찾은 영걸은 둘의 사이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을 축복해 준다. 효선은 프랑스 유학을 떠나기 위해 회사를 그만 두고, 영걸은 효선의 빈자리를 느낀다. 영걸의 축복에도 견우는 여전히 미안한 마음에 소하를 피하고 소하는 그런 견우 때문에 괴롭다. 소 회장은 견우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고 견우는 혼란스러움과 영걸에 대한 배신감에 고통스러워 한다.   26회 2011.11.30 (수) 영걸은 소하가 살던 집을 다시 사서 소하에게 선물한다. 말 없이 쑤저우로 간 견우를 소하가 뒤쫓아가지만, 견우는 영걸과 같은 여자를 사랑할 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한다. 소하는 견우에게 일주일간 매니저를 하는 조건으로 친구로 돌아가자는 제안을 한다. 소하는 견우에게 커플룩과 벨소리를 선물하고 회사에 찾아와 견우를 난감하게 만들고, 영걸은 그런 소하를 보며 둘 사이를 의심한다. 소하는 견우를 위한 만찬을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25회 2011.11.30 (수) 레인보우섬을 살릴 자금 마련을 위해 소하는 집과 차를 팔고 영걸의 집으로 들어가고, 자존심을 접고 연예계에 복귀한다. 레인보우섬 프로젝트에 투입된 견우는 바쁘다는 핑계로 소하를 피하고, 귀국한 소 회장은 영걸을 보고 오열한다. 레인보우섬이 성공적으로 출시되고 영걸도 드디어 깨어난다. 견우는 영걸에 대한 죄책감으로 소하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하지만 소하는 둘 사이를 영걸에게 얘기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영걸은 소하에게 선물이 있다며 예전 소하가 살던 집으로 데려 간다.   24회 2011.11.30 (수) 효선은 왕양의 정체와 범죄 증거를 발견하고, 영걸은 왕양과 몸싸움을 하다가 혼수상태에 빠진다. 소하 일행은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교회에서 소하와 조우한 견우는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소하와 견우는 본격적으로 연인 모드에 돌입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소하 일행은 상하이로 귀국하는 길에 영걸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병원으로 뛰어간다. 효선은 레인보우섬을 살릴 방법을 모색하고 소하는 정성스럽게 영걸을 간호한다.   23회 2011.11.30 (수) 영걸은 재무조작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보석으로 풀려나고, 효선과 장부를 조사하다가 비 공장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소하가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는 남자를 설득해 구하는 과정에서 뜻밖에 견우가 떨어지게 되고, 떨어지는 순간 자신이 소하를 구하러 온 천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견우의 고백에 소하는 마음이 흔들려 견우를 먼저 귀국시킨다. 견우가 떠난 후 소천에게서 견우가 당부한 말을 들은 소하는 결국 공항으로 뛰어간다.   22회 2011.11.30 (수) 소천이 일본 여행에 합류하면서 견우, 자경, 소천은 본격적으로 소하 마음 풀어주기에 나서고, 어렵사리 화해모드로 돌아선 네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레인보우섬이 표절 당해 타임그룹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소하는 우연히 김흠을 만나고, 김흠은 소하 일행에게 자선 공연 참여를 권한다. 이에 일행은 볼룸댄스를 추기로 결정하고, 소하는 몸치인 견우를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마영걸은 신화그룹의 소송으로 검찰에 끌려간다.   21회 2011.11.30 (수) 타임그룹은 소하의 광고모델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소하는 자경과 함께 연락을 끊고 잠적한다. 소하가 일본에 간 사실을 알게 된 효선은 영걸에게는 비밀로 하고, 내내 소하를 걱정한 견우는 일본으로 향한다. 우여곡절 끝에 소하를 만나지만 소하는 견우를 떼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견우는 끈질기게 소하 옆을 따라다닌다.   20회 2011.11.30 (수) 가미는 왕양의 사주를 받아 독사과를 먹고 쓰러지는 자작극을 펼쳐 소하에게 누명을 씌우고 영화 주연과 광고를 따낸다. 한편 왕양이 조작한 사진을 잡지사에 보내고 소하에게 사생아가 있다는 기사가 나와 영걸과 효선은 사태 수습에 고심한다. 소하는 자신을 못 믿는 영걸에게 실망하고, 가미의 자작극임을 알지만 넘어가주기로 한다. 결백을 밝히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소하는 연예계 은퇴선언을 하고 하군 모를 찾아 위로를 받는다.   19회 2011.11.30 (수) 소하는 견우를 잃을까 걱정했던 마음을 구박으로 대신 드러내고, 견우는 심가미의 소행임을 알고 찾아가서 따진다. 장 대표는 소하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영걸의 투자도 중단되어 궁지에 몰리자 사람을 시켜 소하를 해하려 하고, 이를 알게 된 견우가 달려가 소하를 구한다. 소속사가 없는 소하를 위해 견우가 매니저를 자청하고, 소하가 장 대표를 궁지로 몰았다고 오해한 가미는 소하에게 지지 않겠다고 선포한다.   18회 2011.11.30 (수) 소하는 영걸에게 친 오빠처럼 생각한다며 헤어지자고 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견우를 영걸에게 보낸다. 효선은 맘속에 다른 사람이 있어도 상관 없다는 왕양의 진심을 받아들인다. 영걸은 소하에게 제대로 다가가기로 결심하고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고, 견우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소하 곁을 맴돌며 뒤에서 지켜본다. 가미의 계략으로 소하는 견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고, 가미는 소하와 감독의 미팅을 가로챈다.   17회 2011.11.30 (수) 영걸은 설청이 남자친구와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양가의 혼사는 취소된다. 영걸이 소하에게 청혼할 거란 소식에 효선은 속상해 술을 마시고 견우는 어쩐지 마음이 허전하다. 가미가 견우의 옷을 사주는 장면을 본 소하는 둘 사이를 질투하고, 가미가 좌씨그룹과 타임그룹의 식사 자리를 목격하고 양가의 혼사 소식을 제보해 일대 파란이 인다. 소하는 영걸의 결백을 알지만 자신이 영걸을 사랑하지 않음을 확신하고 영걸에게 목걸이를 돌려준다.   16회 2011.11.30 (수) 소 회장은 막기라의 병문안을 갔다가 정신병자의 돌발행동에 중상을 입고 입원한다. 영걸은 힘들어하는 소 회장을 보고 설청과 약혼하기로 결심한다. 견우는 와이어 연기 중 다칠 뻔한 소하를 구하고, 소하는 자경에게 견우를 하군과 착각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자경의 충고대로 영걸을 위해 뭔가를 하려던 소하는 견우의 도움을 받아 삼계탕을 끓이고, 견우는 소하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호출하라며 마법 도장을 선물한다.   15회 2011.11.30 (수) 가미는 클럽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취한 효선을 발견하고 마영걸에게 연락한다. 효선은 술김에 영걸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지만 영걸은 효선을 좋은 친구로 여긴다고 대답하고, 소하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고른다. 견우의 진심 어린 설득에 소하는 가미와 함께 한다는 조건으로 광고를 수락하고, 일행은 견우의 인솔로 일본으로 광고촬영을 하러 간다. 좌 회장과 소 회장의 주선으로 영걸은 설청과 선을 보게 되고 회사 자금 사정은 점점 나빠진다.   14회 2011.11.30 (수) 광고를 하지 않겠다는 소하의 강경한 태도에 소하와 장 대표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기술팀장으로 타임그룹에 들어간 왕양은 적극적으로 효선에게 다가간다. 소하는 소파에서 잠든 견우에게 이불을 덮어주다가 옆에서 잠이 들고, 견우에게 점점 커지는 마음이 겁나 견우를 해고한다. 견우가 소하 집을 떠나자 소하와 견우는 각자 허전한 마음이 들어 당황하고, 타임그룹에 입사한 견우는 레인보우섬 광고모델 허락을 얻어내기 위해 다시 소하의 집으로 향한다.   13회 2011.11.30 (수) 견우는 비를 맞으며 소하의 목걸이를 찾아 주다가 감기에 걸리고, 소하는 기브스까지 풀어가며 밤새 견우를 간호한다. 이후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가미는 로하스주간에 참가하게 되지만 여전히 소하 그늘에 가려져 소하에게 화풀이를 하고, 가미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소하는 피날레 의상을 가미에게 양보한다. 연예계의 경쟁에 지친 소하는 홧김에 영걸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꺼낸 뒤 후회하고, 효선은 동창회에서 왕양을 만난다.   12회 2011.11.30 (수) 견우는 김흠을 설득하기 위해 패션쇼장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이런저런 일을 돕고, 대타를 맡은 연예인이 고자세로 나오자 김흠은 소하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한다. 끊임없이 속으면서도 살뜰히 보살피는 견우의 모습에 소하는 미소를 짓고, 자경은 곤란할 때 도와준 소천에게 마음을 연다. 가미는 하는 일마다 안 되는 마당에 고주망태 도박꾼 아빠에게 돈을 뜯기고 이 장면을 소천과 견우가 목격한다.   11회 2011.11.30 (수) 소하는 영걸의 레인보우섬의 광고모델 제안을 거절하고, 영걸은 김흠을 찾아가 소하를 로하스주간 모델로 써달라고 설득한다. 하지만 가미가 의사를 매수해 기브스를 풀지 못한 소하는 장 대표에게 가미를 대신 밀어달라고 한다. 가미의 열심인 모습에 장 대표는 가미를 투자자에게 선 보이지만 가미에게 돌아오는 건 실망뿐이고, 소하 대신 가미에게 모델을 맡기자는 장 대표의 말에 로하스주간의 김흠은 난색을 표한다.   10회 2011.11.30 (수) 가미의 제보로 소하의 손 부상 사실이 알려지고 소하는 사실을 인정하고 모든 일정을 미룬다. 효선에게 타임그룹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영걸은 소 회장을 돕기 위해 타임그룹으로 복귀한다. 소하는 하군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견우에게 털어놓고 견우는 투덜거리면서도 소하의 머슴 노릇에 충실 한다. 막기라 병문안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영걸은 소 회장에게 견우를 찾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9회 2011.11.30 (수) 견우와 소하는 본격적으로 동거생활에 들어간다. 장 대표는 가미를 설득해 소하를 찾아가게 하고, 장을 보고 들어 오던 견우와 소하는 가미를 피해 방황하지만 결국 가미에게 다친 손을 들킨다. 영걸은 견우를 데리고 막기라 병문안을 가지만 견우에게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 한다. 소 회장과 효선의 계략으로 영걸은 법정 증언을 하지 못 하고, 소 회장이 유산소송에서 승소한다. 가미는 소하를 염탐하기 위해 소천을 매니저로 들이고, 병원에서 소하의 손 부상을 확인한다.   8회 2011.11.30 (수) 소하의 손 부상을 모르는 장 대표는 김 대표와 소하에게 로하스주간 모델을 맡기기로 한다. 가미는 장 대표에게 로하스주간 게스트를 시켜 달라며 조르지만 장 대표가 받아주지 않자 소하를 찾아가 부탁한다. 소하의 다친 손을 보고도 주변을 의식한 영걸 때문에 굶고 들어온 소하에게 견우는 저녁을 해주며 달래주고, 영걸의 부탁으로 견우는 소하의 집에 들어가 소하를 돌봐주게 된다. 영걸은 아버지 유산 소송 건으로 소 회장과 말다툼을 한다.   7회 2011.11.30 (수) 장 대표의 설득으로 잡지사 파티에 참석한 소하는 재벌 2세의 추태에 자리를 박차고 나온 후 견우와 함께 교외에 나와 꿀꿀한 마음을 달랜다. 놀이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팔을 다쳐 기브스를 하게 된 소하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견우를 입단속 시키고, 견우는 툴툴대면서도 소하를 보살핀다. 영걸은 친아들을 찾아달라는 마국호 회장의 유언을 떠올린다.   6회 2011.11.30 (수) 기자회견에서 뜻밖에 소하는 견우가 자신의 매니저라고 밝힌다. 견우는 솔직히 말해준 소하에게 고마워 밥을 사고 얼떨결에 매니저로 복귀한다. 생일을 맞은 영걸은 소하와 영걸을 정식으로 소개하고 둘은 민망해하며 도자기공방에서 함께 만든 똑 같은 선물을 내민다. 영걸은 급성맹장염 수술을 치른 막기라를 방문하고, 소하는 여전히 견우를 머슴처럼 부려 먹는다.   5회 2011.11.30 (수) 소하와 고아원 방문을 잘 마친 견우는 소하에게서 그만둬도 좋다는 승낙을 받고, 그만둔 기념으로 소천과 술을 마신다. 술에 취한 견우는 치한으로 오해 받아 파출소에 구금되고 소하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차에서 소하 눈에 들어간 먼지를 견우가 불어주는 모습이 키스 장면으로 사진에 찍혀 회사가 발칵 뒤집히고, 장 대표와 견우는 견우가 소하의 광팬으로서 소하를 납치해 벌인 자작극인 것으로 사건을 무마할 계획을 세운다.   4회 2011.11.30 (수) 영걸은 소하에게 목걸이를 주며 고백하고, 얼떨결에 영걸과 교제를 시작한 소하는 하준에 대한 그리움으로 영걸이 준 목걸이를 빼둔다. 밤중에 불러내기, 걸어서 약속장소에 오게 하기 등 소하의 견우 골탕먹이기는 계속 되고, 잘 버티던 견우는 식당 점원의 실수로 옷이 젖은 소하에게 바지를 뺏기자 결국 참다못해 다른 곳에 취직을 하고 소하에게 그만둔다고 통보한다. 새로 취직한 회사에 첫 출근한 견우 앞에 소하가 나타나는데……   3회 2011.11.30 (수) 장 대표는 견우에게 소하의 매니저를 맡기고, 장 대표에게 화가 난 소하는 작정하고 견우에게 까칠하게 대한다. 견우는 자립하기 위해 자린고비인 좌소천의 집에 세를 들어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고, 마영걸은 소하에게 줄 목걸이를 고른다. 견우는 까다로운 소하 옆에서 조금씩 적응해가고, 견우가 동소하의 매니저임을 알게 된 소천은 깜짝 놀라며 소하의 인기에 대해 설명해준다.   2회 2011.11.30 (수) 견우는 소하를 꽃뱀으로 여겨 호텔에 두고 가려 하지만 소하에게 붙잡혀 하루 밤을 보내고, 가방을 돌려받고 나오는 길에 기획사 사람들로부터 또 한 번 소하를 구해준다. 일본에서 술 접대를 시킨 일로 소하는 장 대표를 차갑게 대하고 장 대표는 쩔쩔맨다. 견우는 영걸, 고모(김소분)와 만나 회포를 풀고 소하는 하준 생각에 눈물을 적신다. 견우는 효선을 통해 면접을 보러 간 소하 기획사에서 소하의 신분을 알게 된다.   1회 2012.05.22 (화) 일본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견우와 티격태격한 소하는 도착 후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견우의 도움을 청한다. 소하가 차에 탄 변비 약 때문에 설사가 난 견우가 화장실에 간 사이, 소하는 견우의 가방을 가지고 떠나 버리고 망연자실하던 견우는 다행히 효선을 만난다. 호텔에서 소하를 보고 레스토랑까지 쫓아간 견우는 또 한 번 낭패를 당하고, 취해 쓰러진 소하를 호텔까지 업고 오지만 소하를 쫓는 사람들을 보고 다른 호텔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