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2012.03.08 (목)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고 만 강선은 허탈함에 탈진한다. 사고 소식에 급하게 온 인범은 기어이 끝을 봐버린 강선을 향해 가온까지 다쳐야 그만 둘 거냐고 소리친다. 총각들은 고심한 후에 결단을 내리려고 모였는데 연아가 뛰어나온다. “언니가 애기를 낳을 것 같아요!” 네 명의 총각들은 허둥지둥 ...   23회 2012.03.07 (수) 인범은 가온에게 다시 내 딸이 되라고, 진심이로서 너를 받아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러기 되기 위해서 강선과 태양과의 인연을 끊으라 하고, 가온은 정신이 오락가락한 강선과 사랑하는 태양을 버릴 수 없어 괴로워한다. 태양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고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싱싱맨을 그리워...   22회 2012.03.01 (목) 온은 강선이 슬우를 매수해 싱싱맨 야채가게에 대한 거짓 소문이 퍼지도록 했다는 것을 알고 깊은 절망을 느끼며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짐을 싸 집에서 나오는 길에 가온은 슬우를 만나고, 슬우는 그런 그녀가 걱정돼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 태양은 뒤늦게 가온이 호텔에서 묵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21회 2012.02.29 (수) 집을 나온 가온. 그녀를 찾아와 기다리는 두 남자 태양과 슬우... 결국 가온은 슬우를 만나게 된다. 가온이 걱정스러워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슬우. 애써 괜찮다고 하는 가온이 가엽고 안타깝다. 가온이 호텔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태양은 호텔에서 슬우와 가온을 목격하는데! 복통으로 병원을 ...   20회 2012.02.23 (목) 태양은 구청 보건과에 가서 자신의 가게에 대해 식중독 검사를 해달라 자청한다. 남자의 거짓말을 밝혀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싱싱맨들. 그날 배숙을 가져간 손님들을 찾아내 이상 없다는 서명을 받아낸다. 검사결과도 깨끗, 서명도 완성된 날, 누군가의 제보로 싱싱맨에 악의적인 기사가 나고 슬...   19회 2012.02.22 (수) 가온은 강선에게 이제는 엄마가 직접 말해야 할 때라며 설득하지만 강선은 완고하게 거절한다. 비밀을 알게 된 인범은 집으로 돌아와 강선에게 서슬 퍼런 질문을 던진다. “가온이가.... 죽었어?” 눈물로 무너지는 강선을 잡고 분노를 쏟아내는 인범. 뒤늦게 알게 된 딸의 죽음에 자책하고 애통...   18회 2012.02.15 (수) 진심이의 이름을 들은 강선은 그대로 얼어붙는다. 하지만 애써 모른 척 하고. 발신인 없는 사진이 꺼림칙했던 인범은 태인과 태양이 남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온이 태양을 시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거짓말한 것을 알게 되는 인범. 태양에게 어린 시절 진심과 가온 사진을 내밀며 이 아이들을 아느...   17회 2012.02.15 (수) 진심이의 이름을 들은 강선은 그대로 얼어붙는다. 하지만 애써 모른 척 하고. 발신인 없는 사진이 꺼림칙했던 인범은 태인과 태양이 남매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온이 태양을 시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거짓말한 것을 알게 되는 인범. 태양에게 어린 시절 진심과 가온 사진을 내밀며 이 아이들을 아느...   16회 2012.02.09 (목) 강선과 가온이 함께 있는 것을 본 태양은 혼란에 빠진다. 가온씨와 가온이의 엄마가 함께 있다! 태양은 태인에게 가온과 어떻게 연락한 거냐고 물으며 자꾸만 떠오르는 무서운 생각을 말한다. 혹시.. 진심이가 아줌마를 따라가서 가온이로 사는 거라면? 호재가 없는 사이, 객원처럼 싱싱맨에 합류...   15회 2012.02.08 (수) 병원에서 나온 태양은 가온을 찾아가지만 가온은 쏟아지는 눈물을 참으며 다시 한 번 모진 소리를 내뱉는다. 슬픔을 홀로 앓는 태양의 등을 보는 단비의 마음은 연민으로 저릿하다. 태양과 가온이 헤어졌다는 걸 안 슬우는 싱싱맨에 찾아와 무작정 자신을 받아달라고 말한다. 그 동안 쌓여왔던 감정이...   14회 2012.02.02 (목) 술에 취한 채 업혀온 슬우를 보는 싱싱맨들의 시선은 차갑다. 대장 태양의 연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싱싱맨들은 슬우를 시장에 데려가 속박이 타파를 위한 작전에 동참시킨다. 단비는 태인과 함께 싱싱맨 가게에 놀러 갔다가 어머니 유품인 반지를 잃어버린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찾아준다는 태...   13회 2012.02.01 (수) 태양의 정체를 알게 된 강선은 가온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가온을 다그친다. 가온은 눈물로 태양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제발 태양일 가만히 두라고 애원한다. 가온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강선은 동네 어귀에 가온을 만나러 온 태양과 마주치는데! 한편 슬우는....   12회 2012.01.26 (목) 패널티로 흠집 많고 못생긴 ‘못난이 사과’를 받은 싱싱맨. 막상 먹어보면 훌륭한 맛을 가졌지만 못생겼단 이유로 외면당하는 사과 판매에서 기적의 역전을 일구어내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드는데...! 한편 강선은 목영그룹 빌딩에서 떼버렸다고 생각했던 태양을 발견하고는 나쁜 예감에 휩싸...   11회 2012.01.25 (수) 새싹채소 명인 김윤수 씨를 찾아 헤매던 총각들은 의문에 김선생님이 다름 아닌 여자아이였다는 사실에 놀란다. 아무에게도 기대지 않고 내가 직접 연구했다는 당찬 윤수의 말에 태양은 힌트를 얻고! 1차 미션을 무사히 치르고 태양과 가온은 둘만의 애틋한 데이트를 즐긴다. 태양과 함께 교회로...   10회 2012.01.19 (목) 갑작스런 가온의 키스로 태양의 마음은 두둥실 하늘을 난다. 하지만 온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태양에게 닥쳐온 시련. 구광에게 트럭을 뺏기고 시장에서도 쫓겨난 것! 시련을 맞은 태양과 가온은 더욱 애틋해지고, 가온이 태양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슬우의 마음도 남몰래 무르익는다. 한편 구...   9회 2012.01.18 (수) 가온의 이름을 듣고 놀란 태양은 과거를 이야기한다. 나 때문에 죽은 친구의 이름이라고 아프게 고백하는 태양의 말에 서늘한 기분을 느끼는 가온.. 설마, 설마 하는 가온의 눈앞에 태양이 환하게 웃으며 이야기한다. “난 한태양이예요. 한.태.양.” 태양과 함께 있는 걸 본 강선은 시장에 잡...   8회 2012.01.12 (목) 가온과 태양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강선. 내 딸 가온이 하찮은 시장바닥 하층민과 어울리는 꼴을 두고 볼 수가 없다. 게다가 항상 순종적이던 가온이 태양에 대해서만큼은 방어적으로 항변하는 모습을 보이자,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마음 먹는데... 깡패들에게 당하고서 흩어졌던 총각들.. 찬솔의...   7회 2012.01.11 (수) 트럭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대박? 까짓 꺼 하루 만에 터뜨린다,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 노점일기. 좋은 목 자리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태양.. 아무도 없는 휑한 공터에 자리를 잡는데...?! 한편 몬스터를 되찾기 위해 가...   6회 2012.01.05 (목) 강선의 히스테릭한 반응을 의아해하는 인범은 가온에게 혹 어린 시절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또 한 번의 거짓말을 해야 하는 가온은 마음이 찢어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인범은 홀로 가온을 키우며 마음고생 한 강선에게 더욱더 미안해할 뿐이다. 트럭을 받은 태양은 기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5회 2012.01.04 (수)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마음을 다잡은 태양은 콩밥 먹을 각오를 하고 정도사 사무실로 찾아간다. 도사님의 돈을 갚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를 해달라고 당당히 말하는 태양에게 구광이 내민 것은 트럭 열쇠! 물건을 받아오면 트럭을 내주겠다! 는 정구광의 미션을 받고 태양이 신나게 달려간 그곳에는...   4회 2011.12.29 (목) 돌풍을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 눈보라 속에 시장은 전쟁통이다. 각자 맡은 물건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태양과 가온은 저장창고 앞에서 서로 대립하게 된다. 문을 열라는 태양과 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가온. 눈보라 속에 팽팽히 맞선 두 사람의 눈에선 불꽃이 튀고! 한편, 영농후계자 유봉과 ...   3회 2011.12.28 (수) 하역반 일을 시작한 태양은 첫날부터 엄청난 강도의 노동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칠전팔기! 넘어지면 일어나고 막히면 뚫어서 가는 한태양에게 절대 포기란 없다. 짓궂은 아저씨들의 미션으로 겨우 기회를 얻는가 했더니 뜬금없는 무 배틀에서 이겨야만 한다고? 강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매사로 ...   2회 2011.12.22 (목) 가온이 전해주라고 한 교환일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왠지 모를 불안감 때문이었다. 진심이 떠날 것 같은 불안감,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 하지만 그 예감 때문에 일기를 숨긴 것이 더 큰 비극을 불러 일으킬 줄, 태양은 상상도 못했다.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진심을 기...   1회 2011.12.21 (수) 2000년 겨울, 14살 태양에게 중요한 건 할머니, 동생 태인이, 그리고 첫사랑 진심이다. 신선한 야채 골라 직접 담근 김치를 진심의 입에 넣어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는 날들. 예기치 않은 짜릿한 첫 키스 후, 태양은 진심에게 작은 선물을 하고 싶어 제 힘으로 돈을 벌겠다고 첫 장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