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2011.02.24 (목) 장일준에 대한 지지율은 저격사건에 대한 백찬기의 폭로전과 친 한대운 일색이었던 TV토론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기 시작한다. 이른바 역풍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조태호 회장의 급작스런 죽음과 더불어 동고동락해오던 동지들의 빈자리에 점차 고립되어 가는 장일준. 그리고 드디어 밝아온 결전의 날. 장일준은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19회 2011.02.23 (수) 친자 검사 자료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던 홍기자는 장일준에게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자 조소희 쪽으로 접근 루트를 선회하려다 유민기의 친모 유정혜가 가스 폭발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장일준 캠프는 선거 인력과 비용 부족 문제로 TV토론을 강행하지만 한대운 후보의 선전으로 오히려 지지율 급락이라는 수세 국면에 처하게 되고... 박을섭 의원마저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탈당 행렬에 합류하며 대선을 앞둔 막판 대혼전은 더더욱 가열되기 시작하는데...   18회 2011.02.17 (목) 비상대책 위원장에 선출된 박을섭이 당내 쇄신파와 함께 장일준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려 하자, 장일준을 지지하는 구당파가 이에 맞서며 미래당은 분당 위기로까지 치닫게 된다. 결국 병상을 박차고 나온 장일준은 비상총회에서 자신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결행키로 하고... 유민기는 자신이 장일준의 친자임을 알고 있다 고백하는 인영에게 선거가 끝난 직후 장일준의 곁을 떠날 것이라 말한다. 한편, 피격 사견에 의구심을 품고 있던 백찬기는 청암의 경호원을 뒷조사하는데...   17회 2011.02.16 (수) 장일준의 대일 그룹 비자금 수수 보도 이후 박을섭 의원을 비롯한 중진들의 사퇴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백찬기 등 미래당 소속 의원 20여명이 동반 탈당해 한대운 선본으로 합류한다. 그러나 검찰 수사 당일 일어난 피격 사건으로, 각종 음모설과 동정론이 난무하면서 장일준에 대한 지지율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하고... 이치수는 모든 책임을 떠안고 본부장직에서 물러나려 결심하는데...   16회 2011.02.10 (목) 차기 국무총리 지명에 돌연 잠적해 버린 김경모. 그 여파로 대통령을 비롯한 당 안팎의 여론이 들끓기 시작한다. 하지만 뜻을 꺾지 않는 장일준. 발언 철회를 요구하는 조소희를 향해 더 이상의 개입은 허용치 않을 것이라 못 박는다. 그에 분개한 조소희는 유민기가 일준의 아들임을 알고 있다 일갈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장인영은 충격에 빠져 드는데...   15회 2011.02.09 (수) 영부인에게서 아버지 조회장의 조기 석방을 약속받은 조소희는 장일준에게 김경모와의 밀약을 파기하고, 대통령의 처남을 차기 총리로 삼으라 압박한다. 한편, 성민의 폭행 시비로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된 장일준 캠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소희가 직접 나서 사건을 무마하려했다는 보도에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장일준에 대한 지지율은 대폭 하락한다. 하지만, 백찬기가 몰래 심어둔 도청 장치가 발견되면서 상황은 다시금 급반전 되는데...   14회 2011.01.27 (목) 충북 경선에서 대망의 1위에 올라선 장일준은 신희주와의 단일화를 바탕으로 김경모 후보를 맹추격해 나가고. 장일준의 기세에 위협을 느낀 김경모는 대통령을 만나 도움을 청하게 된다. 한편, 마지막 서울 경선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캠프 때문에 동분서주하는 본부장 이치수. 그에 조소희는 거액의 비자금이 든 통장을 전하고. 장인영은 세빈이의 부탁으로 조소희의 비밀 금고를 열어보다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유민기의 파일을 발견해 내는데...   13회 2011.01.26 (수) 경선이 중반을 넘어선 시점. 충청권 공략을 위해 미래당의 원로인 청암 송학수를 찾아간 장일준. 하지만 청암의 뜻도 충청의 민심도 장일준에게 있지 않았다. 기수찬의 주도로 내거티브 전략을 펴보았지만 그 또한 무용지물. 이대로 가다간 신희주와의 단일화에서 패배할 것임이 자명한 상황 속에서 장일준은 유민기와 함께 청암이 운영하는 목장 일꾼들의 단골 술집으로 향하는데...   12회 2011.01.20 (목) 장일준의 진심어린 설득에 인영모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다. 그 일을 계기로 신희주와의 후보 단일화 협상을 다시금 이끌어낸 장일준!! 하지만 3위로 급락한 지지율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준비 중이던 <녹색성장 플러스> 공약마저 김경모 측에 빼앗긴 상황 속에서 기밀을 빼돌린 이가 자신의 최측근인 윤성구임을 알게 된 장일준은 충격에 휩싸인다. 그런 와중에 코너에 몰린 박을섭은 자신의 표밭인 충청지역을 미끼삼아 김경모에 이어 신희주와의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거듭해서 몰아치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던 장일준은 유민기에게 형 장일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이야기하는데...   11회 2011.01.19 (수) 박을섭에게 거액의 뒷돈을 받아 챙긴 인영모는 장인영이 장일준과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임을 밝힌다. 그에 충격에 빠진 유민기는 결국 장인영에게 이별을 고하고... 한편, 지퍼 게이트로 부산 경선에서 대참패를 당한 장일준 진영. 격분한 조소희는 박을섭의 보호 하에 있던 인영모의 납치를 사주하고,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유민기는 인영모를 빼내 달아나는데...   10회 2011.01.13 (목) 경남지역 경선까지 부동의 2위를 고수해 가는 장일준!! 위기를 느낀 김경모 진영은 정책팀장인 윤성구를 매수해 박을섭의 불륜 제보가 실은 장일준 측의 계략이었음을 밝혀내고, 그 사실을 안 신희주는 장일준과의 후보단일화 약속을 파기해 버린다. 한편, 양녀인 장인영에게 유민기와의 결별을 종용하는 조소희!! 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두 사람은 별장에서 하룻밤을 지새우게 되는데...   9회 2011.01.12 (수) 대일 그룹을 향한 김경모의 공세가 더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장일준은 김경모 측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캐내 맞불작전을 펴려한다. 이에 대통령 이수명까지 나서 진화해보려 하지만 사태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결국 장일준은 장인인 조태호 회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대일 그룹과의 거리를 두는 한편, 청와대와의 은밀한 공조를 통해 김경모와 근소한 차이로 강원도 경선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캠프원들!! 그 속에서 유민기와 장인영은 키스를 나누게 되고 둘의 모습을 발견한 조소희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8회 2011.01.06 (목) 미래당 대선 후보들의 합동토론회는 장일준의 압승으로 끝난다. 토론회 이후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장일준은 신희주를 제치고, 당당히 2위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하지만, 장일준이 내세운 핵심 공약이 청와대 해킹으로 인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이에 배신감을 느낀 김경모는 대일 그룹의 비리 의혹을 터뜨리는 한편 신희주와의 연대를 꾀한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지방 순회 경선!! 강원도를 시작으로 한 16개 광역시도 지방 순회 경선의 첫 승리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7회 2011.01.05 (수) 조소희는 영부인을 통해 청와대에서 극비리에 추진 중이던 ‘중이온 가속기 건설’ 프로젝트를 확보한다. 김경모 측 또한 이수명 대통령에게서 받은 기밀문서를 바탕으로 TV토론회에 쓰일 핵심 공약을 발표하려 한다. 한편, 장일준 캠프의 보좌진들은 새롭게 유입된 고상렬, 기수찬과 세력 확보를 위한 기싸움을 벌이고... 유민기는 가족을 주제로 한 선거 캠프의 ucc 제작을 위해 장성민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패싸움에 휘말리게 되는데...   6회 2010.12.29 (수) 장일준을 뇌물공여죄 혐의로 체포하려는 고상렬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간다. 이튿날. 기자 회견을 연 장일준은 무상 의료 공약을 발표하고. 개헌을 내세우던 김경모와 손잡으려던 고상렬은 돌연 장일준 지지를 선언한다. 무상 의료 공약은 정의롭고 혈기왕성했던 초선의원 시절 가난 속에 병약해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고상렬이 제출한 공약이었던 것이다. 고상렬의 합류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캠프. 장일준도 소원했던 조소희와 극적으로 화해한다. 그 속에서 유민기와 장인영, 이 둘의 감정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5회 2010.12.29 (수) 장일준이 돈으로 고상렬을 매수하려한다는 소문이 캠프에 퍼진다. 동요하는 보좌진들과 달리 장일준에 대한 변치 않는 지지를 보내는 장인영. 이유를 묻는 유민기에게 장인영은 과거 어머니의 금품 수수로 장일준의 수행원이었던 아버지가 자살하고, 장일준 일가의 양녀로 들어가게 된 사연을 전한다. 한편, 장일준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을 반대하는 원외 지구당 위원들의 맹공을 받는다. 하지만 영부인의 지시를 받은 고상렬의 회유로 사태는 진정기미로 접어들고. 둘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음을 감지한 김경모 측은 그에 반격을 시작하는데...   4회 2010.12.23 (목) 조소희는 아들의 잘못을 직접 고발한 장일준을 거세게 몰아붙인다. 하지만 곧 불편한 심경을 추스르며 청와대 부부 오찬 모임에 참석하는 조소희. 뜻밖에도 영부인으로부터 대통령의 의중이 김경모에게 완전히 기울었음을 듣게 된다. 이에 장일준은 고상렬을 찾아가고. 고상렬은 조회장과의 만남을 넌지시 청한다. 결국 조소희는 오빠이자 대일 그룹의 회장 조상진에게 금전적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그러한 중에 친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장인영은 자신의 아픈 과거사를 털어놓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유민기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3회 2010.12.22 (수) 장일준은 자택에 머물며 밀착 취재하겠다는 유민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껄끄러워하는 가족들과 달리 조소희는 이번에도 흔쾌히 동조의 뜻을 밝힌다. 한편, 스캔들 이후 지지율이 급락한 박을섭 대신 3위로 올라선 장일준 진영은 2위인 검찰총장 출신의 신희주 후보와의 연대를 꾀한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김경모는 당대표인 고상렬에게 접근하고. 장성민은 장일준의 뜻을 거스르며 자의로 김경모 건을 터뜨린다. 무혐의를 확신한 장일준은 고심 끝에 김경모의 출판 기념회장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2회 2010.12.16 (목) 유민기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고백한 장일준. 혼란에 휩싸인 유민기는 어머니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은 채 선거 캠프에 합류키로 결정하고, 장일준의 처가인 대일 그룹의 저녁 만찬에 초대되어 간다. 그 곳에서 장일준 일가의 화목한 모습을 마주한 유민기는 묘한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한편,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로 돌입한 가운데 미래당의 대선 제1후보인 김경모에 대한 비리 첩보를 입수한 장일준의 아들 장성민은 ‘메니페스토 정책 선거 협약식’ 전 그 사실을 언론에 폭로하려 한다.   1회 2010.12.15 (수) 대통령 선거를 한 달 여 앞둔 시점. 새물결 미래당의 대선 후보 장일준에 대한 비자금 수사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장일준은 그 배후에 아내 조소희가 있음을 직감하고, 대국민 선언을 하려하지만 어디선가 날아든 저격수의 총탄에 쓰러지고 만다. 그로부터 3개월 전... 가스폭발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유민기는 장일준의 선거 캠프로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의뢰를 받는다. 정치에 회의적이던 유민기는 장일준의 수행비서 장인영의 설득에 연회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출생에 얽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